[뉴스pick] '밟아주세요' 교민이 문 대통령에게 준 '꽃길' 선물 화제

교민이 선물한 '꽃길'에 올라선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이 SNS에서 화제입니다.

2일 한 누리꾼은 트위터에 "꽃길만 걸으시라고 언니가 만든 꽃길 위에서 대통령님"이라는 글과 함께 동포간담회장에서 찍은 문 대통령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꽃길만 걸으시라고 언니가 만든 꽃길위에서 우리 대통령님？？？？？？？？？ pic.twitter.com/bU63YA0PKW

— 제19대 대통령 문재인？？？？？？ (@icokey1) 2017년 7월 2일

사진에서 문 대통령은 알록달록한 색깔의 꽃을 뜨개질로 만든 '꽃길'에 올라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이 누리꾼은 "정말 몇일 밤을 우리 대통령 만난다고 잠 못 이루다 만나서 드렸다"며 '꽃길' 선물의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이 선물은 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기념하며 교민이 '꽃길만 걸으시라'는 의미로 직접 뜨개질한 것이라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아요' '만든 이의 마음이 느껴지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동포 간담회를 마친 후 SNS에 "통합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던 93세 정규석 어르신, 울먹이시며 ‘꼭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달라’ 하신 문미순 님과 아들 리안이, 여러분의 당부를 잊지 않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트위터 'icokey1',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