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pick] 맨손으로 상어 잡은 남성…SNS 올렸다가 '뭇매'

한 미국 남성이 상어를 맨손으로 잡는 자신의 모습을 SNS 계정에 올렸다가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여론은 악화하고 있지만 이 남성은 여전히 해당 영상을 내리지 않고 있어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0일,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들은 미국의 알렉스 윈이라는 대학생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맨손으로 상어를 잡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Gone fishin ？？ I let it go right after the vid and made sure he swam off ？？？？

Alex Winn(@alexftwinn)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7 6월 28 오후 12:17 PDT

그는 미국 워싱턴주의 한 부두 옆에서 헤엄치고 있는 곱상어 무리를 발견하고 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새끼 상어 한 마리를 붙잡아 물 밖으로 나왔습니다. 영상을 보면 상어는 몸부림을 치며 물로 돌아가려 하지만, 그의 일행들은 상어를 꼭 붙잡고 놔주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이 상어가 멸종위기종인 곱상어인데다가 새끼 상어였다는 점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이 영상을 공유하며 그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논란이 커져 현지 언론과 인터뷰까지 하게 된 그는 상어를 다치지 않게 놓아줬는데 이 장면을 찍지 못한 것뿐이라고 항변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까지 나서 그의 행동에 문제를 삼고 있는 상탭니다.

'뉴스 픽'입니다.

(출처 = 인스타그램 alexftwi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