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29일, 영국 인디펜던트는 영국에 살고 있는 인도인 소년 아르나브 샤르마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이 소년은 몇 주 전 치른 IQ 테스트에서 162점을 받았습니다. 이는 아인슈타인이나 호킹의 점수보다 2점 높은 수치입니다.162점은 IQ 테스트로 측정할 수 있는 최대치의 점수로 보통 140 정도면 천재로 분류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르나브의 어머지 미샤 다미자 씨는 "아들이 한 살 반 정도 됐을 때 그의 할머니가 재능을 알아봤지만 그때는 믿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아르나브가 보여준 모습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이미 두 살 때 숫자를 100 이상 셀 수 있었던 겁니다. 그의 어머니는 그렇다고 특별한 교육을 시켰던 것은 아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명문인 이튼 칼리지와 웨스트민스터 스쿨 입학 자격을 얻은 아르나브는 춤과 노래에도 많은 재능이 있어 8살에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준결승까지 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아노 연주, 수영, 독서 등 그의 다양한 취미 가운데 눈에 띈 것은 전 세계 수도 이름 외우기였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 영국 인디펜던트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