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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마음속에 살아 숨 쉬는 배우 故 박용하… '사망 7주기'

[스브스타] 마음속에 살아 숨 쉬는 배우 故 박용하… '사망 7주기'
그리움 속에 묻힌 배우 故 박용하가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7년이 지났습니다.

박용하는 지난 2010년 6월 30일 33세의 젊은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생을 마감했습니다.

당시 사건을 담당한 강남 경찰서 측은 공식 브리핑을 통해 "부친의 암 투병, 사업과 연예 활동의 병행에 따른 스트레스로 음주 후 충동적으로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박용하는 1994년 MBC '테마극장'을 통해 데뷔해 KBS '겨울연가'로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이후 박용하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본격적인 해외 활동을 통해 한류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박용하는 나눔에 앞장섰던 선한 인성의 소유자로, 생전에 많은 이들에게 선행을 베풀었습니다. 
박용하
박용하는 지난 2010년 아프리카 차드공화국에 1호 희망학교이자 파샤 아테레 지역의 최초 학교인 '요나스쿨'을 설립했습니다.

앞서 2009년 'SBS 희망TV'와 함께 아프리카 차드공화국을 방문한 박용하는 희망학교 건립을 약속했고, 1년 후 그 약속을 지키게 된 겁니다.

박용하가 세상을 떠난 지 7년이 지났지만, 각 나라의 팬들은 여전히 그의 유골이 안치된 분당 메모리얼파크를 찾아와 그를 추모하고 있습니다.

박용하를 그리워하는 팬들만큼 함께했던 동료 연예인들도 그를 추억하고 있습니다.
박용하 분향소

방송인 김준희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용하의 7주기. 참 착했던 우리 용하 잊지 말고 기억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추모기념관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그리움을 달랬습니다.


(구성 = 최새봄 작가, 사진 출처 = 최용빈 작가·굿네이버스, SBS '좋은아침' 방송 화면 캡처, 김준희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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