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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서 전 최고위원 "24일 안철수 전 대표와 독대했다"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사건 핵심 인물인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지난 24일, 토요일 안철수 전 대표와 독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전 최고위원은 SBS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24일 안철수 전 대표와 5분 정도 독대했으며, 민주당과의 고소고발 건 해결에 도움을 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최고는 "독대가 이뤄진 24일에는 이유미 씨의 조작 사실을 자신과 안철수 전 대표가 전혀 모르는 상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SBS가 확보한 이준서·이유미 두 사람의 카카오톡 대화에서는 그보다 하루 전인 지난 23일 안철수 전 대표 측과 연락을 시도하는 내용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검찰 소환을 앞둔 이유미 씨 요청으로 안 전 대표 측에 구명 요청을 하려던 건지, 다른 이유가 있었는지는 카카오톡 대화에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석연치 않은 점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전 대표 측은 입장표명 시점에 대해 여전히 고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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