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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김창렬 아내, "어린 나이 결혼·육아, 좋은 기억마저 지워져" 고백

[스브스타] 김창렬 아내, "어린 나이 결혼·육아, 좋은 기억마저 지워져" 고백

DJ.DOC 김창렬의 아내 장채희 씨가 어린 나이에 결혼과 육아를 병행했던 것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습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싱글 와이프'에는 장채희 씨가 출연해 뛰어난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날 장채희 씨는 "24살 때 대학도 졸업 안 하고 결혼을 해서 3개월 만에 아들을 낳았다"며 "친구들은 학교 다니고, 배낭여행 다니고 직장에 다니는데 나 혼자 20대를 건너뛴 느낌"이라며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남편이 힘든 순간을 함께 해줬으면 좋겠는데 남편은 아이가 태어났으니 열심히 일해야 했다"며 "그래서 우울증도 왔다. 사회생활을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아줌마로 주부로 살아야 한다는 게 슬펐다"고 말했습니다.

또 장채희 씨는 "첫째를 낳고 우울증에 심하게 걸렸는데, 남편에게 말했더니 반응이 '그래?' 이게 다였다"며 "하루는 아기를 업고 서서 밥을 먹고 있는데 남편이 그걸 보고 '왜 그렇게 먹냐'고 묻더라"라고 말하며 울컥하는 감정을 추스르기도 했습니다.
김창렬 아내
이에 김창렬은 미안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장채희 씨는 "그때 얘기를 하면 그냥 먹먹한 것밖에 없고 지우고 싶은 기억"이라며 "다 잊으려다 보니 부작용이 그때 좋은 기억도 다 지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날 장채희 씨는 동갑내기 절친 가수 가희와 함께 타이완 여행을 떠나 결혼 생활 10년 만에 자유를 만끽했습니다.

한편 지난 2003년 결혼한 김창렬과 아내 장채희 씨는 결혼한 지 3개월 만에 아들 주환 군을 얻었고, 9년 뒤인 2013년 딸을 얻었습니다.

(구성 = 오기쁨 작가, 사진 출처 = '싱글 와이프' 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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