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가 오늘(29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재판의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장 씨가 법정에 서는 것은 지난 8일 새벽 구속 만기로 출소한 이후 처음입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는 오늘 오후 우 전 수석의 재판을 열고 장 씨와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증인으로 부릅니다.
장 씨는 최 씨와 우 전 수석의 관계를 입증할 증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검찰은 장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최 씨가 우리은행장, 경찰청장 등의 인사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파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