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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 이어가던 증시, 또 새 역사…장중 2,400 돌파

<앵커>

우리 증시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코스피 지수가 또 새 역사를 썼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2,400선 위로 올라섰습니다.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 지수는 오전 중에 2,400선 위로 올라섰습니다. 11시 40분 현재는 어제보다 13포인트 오른 2,395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올 들어 세계 경기 회복과 기업 실적 개선, 외국인 자금 유입 등으로 순항을 이어왔습니다.

2월 21일엔 1년 7개월여 만에 2,100선을 돌파했고, 5월 4일엔 2,241로 종가기준 사상 최고를 갈아치웠습니다.

이후 불과 3거래일 만에 장중에 2,300선 위로 올라선 뒤 오늘 다시 2,400선을 넘어섰습니다.

이에 따라 코스피는 올해 상반기만 약 18% 상승했습니다.

오늘 상승세는 간밤 미국 증시가 큰 폭 오른 것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어제 팔자세를 보였던 외국인들이 사자세로 돌아서, 450억 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관도 390억 원 순매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최근 상승장을 이끌었던 삼성전자가 오늘도 0.8% 오르면서 강세를 주도하고 있고, 현대차는 0.9% 상승 중입니다.

금융주 강세도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KB금융이 2.3%, 신한지주가 1.6% 오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 종가보다 0.36% 오른 668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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