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가방을 훔쳐 달아나는 소매치기범을 SUV 자동차로 들이받은 여성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8일 미국 NBC 방송은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한 슈퍼마켓 주차장에서 촬영된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밝은 대낮, 상의를 입지 않은 채 달리던 남성이 뒤에서 다가오는 빨간색 SUV 차량에 가볍게 치입니다.
알고 보니 이 남성은 자동차 운전자의 가방을 훔쳐 달아나던 소매치기범이었습니다.
운전자 크리스틴 브라스웰 씨는 인터뷰에서 "나는 5개월 된 임산부"라고 밝히며 "처음에는 내 가방을 훔친 범인을 달려서 쫓다가 힘에 부쳐서 차로 돌아가 따라잡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난 절대 범인이 그냥 도망가게 놔둘 수 없었다. 그건 정의롭지 못한 행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차에 들이받힌 범인은 약간의 타박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영상 출처= 페이스북 News 4 San Anton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