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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세계 105위' 신예 정윤조, 강호 쭉 꺾고 '우승'

태권도 세계선수권 남자 58kg급에서 세계랭킹 105위에 불과한 신예 정윤조 선수가 강호들을 줄줄이 꺾고 '깜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2살 정윤조에겐 이번 대회가 사실상 메이저 대회 데뷔전이었습니다.

거침없는 '공격 태권도'로 상대를 몰아붙였습니다. 준결승에서 세계 1위 멕시코의 나바로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결승전에서는 러시아의 아르타모노프에 10점 차로 앞서가다가 중반 이후에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한 점 차로 앞선 마지막 2초를 잘 버텨서 이번 대회 우리 선수단의 4번째 금메달을 잘 지켜냈습니다.

[정윤조 : 솔직히 생각도 못 했는데 하나하나 하다 보니까 이렇게 좋은 성과 얻어서 돌아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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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에서 54일 만에 선발로 나선 이동국 선수가 두 골을 터뜨리며 전북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전반 5분에 감각적인 몸놀림으로 공간을 만든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었고, 전반 25분에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주도권을 가져왔습니다.

전북은 후반 37분 에두의 4경기 연속골로 쐐기를 박으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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