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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대형버스에 치인 여성…"무단횡단하다 사망한 듯"

<앵커>

어제(28일)저녁에 부산 기장군에서는 길을 건너던 보행자가 버스에 치여서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 위에 45인승 대형 버스가 멈춰서 있고, 중앙분리대 너머에는 한 여성이 쓰러져 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 30분쯤, 부산시 기장군의 한 도로에서 66살 성 모 씨가 달리던 버스에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성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성 씨가 무단횡단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버스 기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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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10분쯤, 경기 양평군의 한 도로에서 36살 백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차량 안엔 백 씨 혼자 타고 있었습니다.

찌그러진 승용차 안에 갇혀 있던 백 씨는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에 의해 7분 만에 구조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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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40분쯤, 제주시 송당리에선 공터에 세워져 있던 트랙터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불은 30여 분 만에 꺼졌지만, 트랙터 한 대가 완전히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1천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담배꽁초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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