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6월 거래량 역대 최대…노원·강남 급증

이번 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역대 6월 아파트 거래량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집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25일 기준 1만 589건 일 평균 423.6건으로, 6월 거래량으로는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 해 6월 일 평균 거래량 383건보다 40건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추세대로면 이번 달 총 거래량은 1만 2천건을 넘어서며 2007년 실거래가 조사 이후 6월 거래량으로 최대 건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로는 재건축과 소형아파트가 밀집한 노원구가 1천10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달 초 관리처분인가가 떨어진 둔촌 주공아파트와 고덕동 일대 신규 아파트 거래가 급증한 강동구가 767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강남구와 서초구도 각각 757건, 532건으로 작년 대비 일 평균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