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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무더위에 에어컨 관련 소비자 상담 급증

이른 무더위에 에어컨 관련 소비자 상담 급증
빨리 찾아온 더위로 지난달 에어컨과 냉장고 관련 소비자 상담이 급증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품목은 에어컨(691건)으로, 한 달 전보다 252.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에어컨 상담 주요 내용은 설치 미흡에 따른 누수, 벽면·배관·전기 등 시설물 파손, 냉매 가스 유출 등 품질 관련 불만이나 에어컨 수리 후에도 같은 증상이 반복되거나 수리가 빨리 되지 않는 등 사후 서비스 관련 불만이었습니다.

에어컨 뒤를 화장품세트(48.6%), 냉장고(41.7%), 차량용 블랙박스(41.5%), TV(40.6%) 등이 이었습니다.

또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지난달 공기청정기 관련 상담도 268건 접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126건)보다 112.7% 급증했습니다.

공기청정기 상담은 계약 해지·위약금이나 품질 관련 상담이 전체의 41.8%(112건)를 차지했습니다.

또 지난해 발생한 옥틸이소티아졸린(OIT) 필터의 안전성 논란 때문에 이에 대한 상담도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고 소비자원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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