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장혜진·임동현, 양궁월드컵서 개인·혼성 2관왕

장혜진·임동현, 양궁월드컵서 개인·혼성 2관왕
▲ 장혜진(왼쪽)과 임동현

양궁월드컵 3차대회에서 장혜진과 임동현이 나란히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장혜진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3차대회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대만의 탄야팅을 세트 승점 7대 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끼리 붙은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는 임동현이 김우진에게 역전승했습니다.

임동현은 김우진의 마지막 화살이 7점에 그친 사이 동점을 이룬 뒤, 슛오프에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장혜진과 임동현은 개인전에 앞서 열린 리커브 혼성팀에서는 짝을 이뤄 출전해 대만을 세트 승점 5대 3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리커브 혼성 종목은 최근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림픽 추가 메달의 기대감이 높아지게 됐습니다.

지난해 리우올림픽 2관왕인 장혜진은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최미선, 기보배와 함께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대만에 5대 3으로 져 3관왕 등극에는 실패했습니다.

여자부 개인전 준결승에서 장혜진에 져 결승 진출에 실패한 최미선은 스페인의 알리시아 미린을 꺾고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어제(25일) 얻은 컴파운드 남녀 단체전 금메달을 포함해 이번 대회에서 총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면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