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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상주, 김호남 '극장 골'로 짜릿한 역전승

프로축구에서는 군인 팀 상주가 종료 직전에 터진 김호남 선수의 '극장 골'로 서울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6.25 전쟁 67주년을 기념해 목함 지뢰에 부상한 군인의 시축으로 시작된 경기에서, 군인 팀 상주는 더욱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전반 36분 이석현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지만, 후반 6분 황순민의 동점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그리고 1대 1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후반 45분, 김호남이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기어이 2대 1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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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전북은 10위 대구와 홈 경기에서 가까스로 패배를 모면했습니다.

후반 4분, 대구 신창무에게 강력한 중거리포를 얻어맞고 2대 1로 끌려가던 후반 33분, 김민재의 오른발 터닝슈팅이 골문을 가르면서 2대 2로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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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난타전 끝에 강원과 3대 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는데요. 후반 44분 조원희가 머리로 공을 걷어낸다는 것이 절묘하게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 자책골이 되면서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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