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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 비행에도 쌩쌩…독일 날아간 中 자이언트 판다

[이 시각 세계]

중국 평화외교의 상징인 자이언트 판다 두 마리가 약 7천여 km를 날아 독일 베를린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중국 국기와 독일 국기를 함께 내건 제트기가 활주로로 들어옵니다.

자이언트 판다가 담긴 상자가 조심조심 땅으로 옮겨지는데, 10시간 가까운 비행에도 다행히 판다들은 쌩쌩한 모습이죠.

많은 베를린 시민들이 모여 멍멍과 자오칭이라는 이름의 귀여운 두 판다를 환영했습니다.

베를린 시장이 중국 대사관에 특별요청해 입양한 이 판다들은 앞으로 베를린 동물원에서 독일 시민들을 맞이하는 동시에 양국 관계의 친선 대사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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