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상청은 25일 오후 5시 40분을 기해 경기 동두천시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동두천시에는 오후 5시 기준 64mm의 비가 내렸으며, 20mm 이상 비가 더 올 것으로 예보됐다.
동두천 이외 파주와 포천, 연천 지역에도 30mm∼40mm의 소나기성 비가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구름이 형성됐다가 없어지기를 반복하면서 소나기성 비가 경기 북부 지역에 내리고 있다"며 "강우량이 많지는 않아 해갈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mm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 예측될 때 발효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