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공식일정 없이 한미정상회담 준비에 '매진'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5일) 공식일정 없이 청와대에 머물며 한미 정상회담 준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참모진들로부터 방미 일정과 준비 상황 전반에 대해 보고받고 각 행사에서 제시할 메시지와 연설문을 점거했습니다.

청와대 참모들도 오늘 오전 임종식 비서실장 주재로 정의용 안보실장을 비롯한 수석 보좌관 회의를 열어 주요 점검사항을 확인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미 정상회담은 우리나라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외교 이벤트"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과 참모들은 '메인 이벤트'인 정상회담 전략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