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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홈런 허용하며 1이닝 1실점…시즌 4패째

미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무리투수 오승환이 두 경기 연속 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오승환은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경기에 3대 3으로 맞선 9회 초 등판해 투아웃 이후 존 제이소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끝내기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오승환은 시즌 4패째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3.55에서 3.71로 올라갔습니다.

지난해 76경기에서 79⅔이닝을 던져 홈런 5개를 내줬던 오승환은 올 시즌에는 31경기 34이닝 만에 5번째 홈런을 맞았습니다.

오승환은 첫 타자 앤드루 매커천을 내야 뜬공, 다음 타자 조디 머서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제이소에게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몰리며 끝내기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4대 0으로 진 세인트루이스는 2연패에 빠져 33승 39패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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