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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英 여왕이 쓴 '꽃 모자'에 '수런수런'…논쟁된 이유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여왕 모자'입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의회 개원 연설을 위해 런던 웨스트민스터 국회의사당을 방문했습니다. 평소 모자를 즐겨 쓰는 여왕은 이날 역시 노란색 꽃이 박힌 파란색의 화려한 모자를 착용하고 나타났는데요.

그런데 어딘지 모르게 익숙한 이 모자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쟁거리로 떠올랐습니다. 다른 '무언가'를 연상시킨다는 건데요. 아시겠나요? 바로 유럽연합(EU) 깃발입니다.

일부 누리꾼은 여왕의 모자가 유럽연합의 깃발과 비슷하다며 브렉시트, 즉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반대하는 여왕의 숨은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추측을 내놓았습니다.

야당인 노동당 역시 같은 생각이었는데요, 폴 플린 의원은 여왕의 모자를 '반-브렉시트 모자'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데깔코마니 수준인데?? 아니라면 연합이 깃발 도용으로 디자이너 고소해야하는 거 아님?', '설마..ㅋㅋ억측이겠지만 솔직히 저런 모자 찾기도 힘들긴 하지'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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