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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5·18 유공자 가산점 특혜' 가짜뉴스 강력 대응

광주시는 일부 보수 언론매체와 세력에서 퍼뜨리는 5·18 민주 유공자 가산점 특혜, 공무원 시험 싹쓸이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니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최근 국가보훈처에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해 모두 거짓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국가 및 공공기관에 취업한 가산점 취업자 3만2천751명 중 5·18 유공자는 391명으로 전체의 1.2%에 불과합니다.

2004년도 취업한 5·18 유공자와 유가족은 22명이며 이는 전체 가점 취업자 2천69명의 1.1%입니다.

일부 보수세력 등은 5·18 유공자가 5~10% 가산점을 받아 공직을 독점한다거나 5·18 유공자 귀족 대우, 특정 연도 8, 9급 공무원 80% 이상 싹쓸이 합격 등을 주장했습니다.

광주시는 또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채용 시 가산점 규정은 5·18 유공자를 포함한 모든 국가유공자에게 해당하고 10% 가산점 대상 5·18 유공자는 182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광주시 관계자는 "5·18 정신을 훼손하거나 광주시민의 자부심에 상처를 주는 어떤 행위도 배격한다"며 "이들을 처벌하는 법 개정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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