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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감옥서 직접 빨래도…" 정유라의 치밀한 자료 수집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22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덴마크 구치소에 구금됐던 정유라 씨가 당시 한국에 들어오지 않기 위해 한국의 인권 상황이 열악하다고 주장했는데요, 그 증빙 자료로 한국의 '한국 감옥 생활'에 대한 치밀한 자료 수집을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눈길을 끈 게 빨래였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빨래'입니다.

정유라 씨는 지난 2월 국내에 있는 변호인에게 보낸 편지에서 한국 감옥의 열악한 인권에 대한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송환 거부 명분의 증빙 자료를 위해서였겠죠. 열거된 내용 중 '빨래는 직접 손으로 해야 한다', '방 안에서 빨래를 말린다' 등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진짜로 한국 구치소에서는 빨래를 다 손으로 할까요? 그렇다면 덴마크는 다를까요?

확인 결과, 국내의 경우 수용자가 사용하는 의류는 구치소나 교도소에서 세탁하며, 개인 양말이나 속옷의 경우만 손으로 직접 세탁한다고 하는데요, 정 씨가 지냈던 덴마크 수감소의 경우는 빨래는 일주일에 한 번 할 수 있고 감옥에서 나눠준 세탁 가방에 구치소 방 번호를 적은 뒤 세탁물들을 넣어 교도관에게 전해주는 방식입니다.

뭐 어찌 됐든 이제는 상관없어졌지만, 누리꾼들은 '너희 모녀 덕분에 열악해진 한국 상황은 왜 조사 안 해봤니', '그렇게 조사할 필요도 없었네. 법원이 구속영장을 2차례나 기각해줬으니까… 에휴!! 속 터져!!!'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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