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최고가 행진을 멈추지 않자 빚을 내 투자하려는 개인이 몰려 유가증권시장 신용거래융자 규모가 6년 만에 4조 원을 넘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신용거래융자 규모는 8조 4천89억 원으로 역대 최대로 집계됐습니다.
이 잔고는 지난 12일 8조 1천183억 원으로 종전 사상 최대치인 2015년 7월 27일의 8조734억 원을 넘어선 뒤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신용거래융자 규모는 주가 상승을 기대한 개인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들인 금액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