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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정규재 "김대중 대통령이 연평해전 때 축구봤다" 발언으로 검찰조사 받아

장현은 작가, 정윤식 기자 jys@sbs.co.kr

작성 2017.06.20 16:00 수정 2017.06.20 16:29 조회 재생수6,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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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뉴스pick] 정규재 "김대중 대통령이 연평해전 때 축구봤다" 발언으로 검찰조사 받아
보수 성향 인터넷 방송인으로 꼽히는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고문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유포한 혐의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오늘(20일) 고인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정규재 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정규재 씨는 지난 1월 텔레비전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김 전 대통령이 연평해전 당시 일본에 축구를 보러 갔다. 하지만 탄핵 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정 씨가 당시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행적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김 전 대통령의 연평해전 당시 행적 이야기를 끄집어낸 겁니다.

정 씨는 발언 뒤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씨로부터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김홍걸 씨는 "연평해전이 벌어진 2002년 6월 29일 김 전 대통령은 (대구에서 열린) 월드컵 3~4위전을 관람하려다 교전 발생 보고를 듣고서 이를 취소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이 내용은 당시 기사에도 많이 나와 있는 사실"이라며 지난 2월 정 고문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검찰은 조사를 마무리한 뒤 사실관계와 법리를 검토해 정 씨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유튜브 정규재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