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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 화력 과시한 '전차군단' 독일, 호주 꺾고 첫 승

막강 화력 과시한 '전차군단' 독일, 호주 꺾고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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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전차군단' 독일이 호주를 꺾고 첫 승을 거뒀습니다.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율리안 브란트가 오른쪽을 빠르게 돌파한 뒤 땅볼 크로스를 내주자 라르스 슈틴들이 마무리했습니다.

아시아의 자존심 호주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전반 41분 톰 로기치가 연이은 두 번의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일격을 당한 독일은 더욱 거세게 몰아붙이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 '발락의 후계자로 불리는' 22살 고레츠카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24살 미드필더 드락슬러가 가볍게 마무리하며 다시 달아났습니다.

그리고 후반 3분 그림같은 침투패스를 받은 고레츠카가 달려 들며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브라질월드컵 이후 세대교체를 진행중인 독일의 젊은 화력은 변함이 없었지만, 수비 조직력에서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후반 11분 호주의 토미 주릭에게 만회골을 허용했는데, 독일 선수들은 핸드볼 반칙이라며 항의했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가슴에 맞고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대 2, 한 점차로 힘겹게 이긴 독일은 칠레에 이어 B조 2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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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산맥에 둘러쌓인 오스트리아 키츠부헬의 그림같은 호수를 배경으로 철인들의 혼성릴레이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수영 200m와 사이클 5km, 달리기 1.8km의 3종 경기를 남녀 선수 4명이 이어서 완주하는 경기에서 덴마크 팀이 1시간 15분 17초의 기록으로 유럽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철인 3종 혼성릴레이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신설된 종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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