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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대3 농구 월드컵서 인도네시아 꺾고 첫 승

한국 3대3 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 월드컵에서 첫 승을 따냈습니다.

이승준과 최고봉, 신윤하, 남궁준수 등 국내 프로농구 선수 출신 4명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3대3 농구 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12대 7로 물리쳤습니다.

3대3 농구는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습니다.

3대3 농구 월드컵은 2012년 창설돼 올해가 4회째로 우리나라가 이 대회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네덜란드, 미국, 뉴질랜드, 인도네시아와 함께 D조에 편성된 한국은 1승 3패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17일 뉴질랜드와 경기에서 15대 13으로 아깝게 지는 등 첫 출전치고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D조에서는 네덜란드가 4승으로 조 1위, 미국이 3승 1패를 기록했으며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한국은 나란히 1승 3패로 동률이었지만 다득점에서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한국 순으로 순위가 정해졌습니다.

20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2개 나라가 8강 토너먼트로 순위를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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