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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폭염 경보 확대…오후에는 곳곳에 소나기

지난주 후반부터 닷새째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19일)은 영남내륙지방으로 폭염 경보가 확대된 가운데, 경북 영천의 기온이 37도 가까이 올랐습니다.

내일도 폭염의 기세는 수그러들지 않겠는데요, 서울의 한낮기온 32도, 대전 33도, 경북 경산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아침에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강해집니다.

안전운전하셔야겠고요, 오후에는 수도권과 강원 내륙에,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5mm 안팎의 소나기가 잠깐 지나기도 하겠습니다.

지금 전국 곳곳에 구름이 껴있습니다. 일부 수도권과 청주, 그리고 영남 해안지방에는 오존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도 맑은 날씨 이어지다가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아지겠고요, 수도권과 충청지방은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미세먼지농도가 높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한낮 기온은 32도, 대구 33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폭염의 기세는 주말에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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