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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해군, 첫 여군 함장 탄생…"멋진 모습 기대해요"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女 함장'입니다.

해군 창설 72년 만에 첫 여군 함장이 탄생했습니다.

해군은 최근 실시한 전반기 장교보직 심사위원회에서 안희현 소령이 450t급 '고령함'의 함장으로 선발됐다고 밝혔는데요.

1945년 해군 창설 이후 여군 함장이 탄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001년 여군 장교가 함정에 배치되기 시작한 지 16년 만이기도 합니다.

안 소령은 1999년 해군사관학교에 첫 여생도로 입교해 2003년 임관했는데요, 안 소령이 지휘할 고령함은 기뢰 탐색·제거 임무를 수행하는 함정으로, 기뢰 처리 장비 외에도 20㎜ 함포로 무장하고 있고 승조원은 50여 명이라고 합니다.

이와 함께 이번 해군 장교 보직 심사위원회에서는 해군 최초의 여군 고속정 편대장도 나왔습니다.

2003년 해군사관후보생으로 임관한 안미영 소령이 남해를 지키는 3함대 예하 321 고속정 편대장에 취임해 부산항만 방어와 남해 경비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누리꾼들은 '하나둘씩 속속 깨져가는 유리천장에 흐뭇하다!','72년…너무 오래걸렸네요. 그만큼 더 든든하고 멋진 모습 보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오! 클릭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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