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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높아진 채용 경쟁…100명 지원에 2.8명 합격

[경제 365]

올해 기업 대졸 신입사원 채용 전형에서 지원자 100명 가운데 평균 2.8명만이 최종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312개 기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채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올해 대졸 신입사원의 취업 경쟁률이 평균 35.7 대 1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5년 조사 때의 평균 32.3 대 1보다 경쟁률이 더 올라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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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아파트 한 채를 사려면 가구가 벌어들이는 소득을 하나도 쓰지 않고, 12년 가까이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 부동산은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은 지난해 기준으로 5억 9천만 원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가구의 연평균 소득인 5,100만 원의 11.6배입니다.

서울 아파트 한 채를 사기 위해 한 푼도 쓰지 않고 소득을 모아야 하는 기간은 2012년 10.8년에서 2014년까지 줄다가 2015년 10.4년으로 다시 늘어난 뒤 지난해 11.6년으로 크게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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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기업이 관세조사를 유예받을 수 있는 조건이 완화됩니다.

관세청은 일자리 창출기업의 관세조사 유예 조건을 종전 매출 대비 수출 비중 50%에서 20%로, 전년 대비 일자리 창출 비율을 4∼10%에서 2∼4%로 낮춘다고 밝혔습니다.

새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 대책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라고 관세청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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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으로 잡은 수산물이 국내로 반입되거나 유통되지 못할 전망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원양산업발전법 시행령을 개정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어획증명제도'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어획증명제도가 시행되면 특정 어종을 수입하려는 사업자는 조업선이 등록된 국가로부터 어획 증명서를 의무적으로 발급받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14개 지원에 신고해야 합니다.

증명서가 없으면 수산물 입항이나 수산물을 육지로 내리는 작업이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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