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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치 실종됐다" 野 3당 반발…제각각 대응책 내놔

정성진 기자 captain@sbs.co.kr

작성 2017.06.18 20:16 수정 2017.06.18 22:18 조회 재생수3,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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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예상대로 야 3당은 협치가 실종됐다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인사청문회 불참을 포함한 대응책들이 거론되고 있는데, 이번에도 당마다 생각이 조금씩 다릅니다.

이 소식은 정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야 3당은 한목소리로 지명철회를 요구했던 강경화 장관 임명 소식에 비난 강도를 한껏 높였습니다.

[김수민/국민의당 원내대변인 : 문재인 정부가 국회와 국민을 기만한 독선적인 국정 운영을 계속하겠다는 증거이자…]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추경을 포함한 각종 현안에 대한 협조를 기대하지 말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정우택/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추경과 정부조직법 처리, 김이수 헌재소장 인준 표결, 자유한국당과 야당의 원활한 협조는 대단히 어려울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특히 바른정당은 내일(19일) 하루 국회 일정을 거부하고, 의원총회를 거쳐 청문회 불참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주호영/바른정당 원내대표 : 국회의 인사청문 절차를 무시하고 참고만 하겠다는 상황에서 내일 6개 인사청문 계획서 채택을 위한 회의는 저희들이 참여할 수 없습니다.]

국민의당은 한미정상회담에 소속 의원들이 동행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청문회를 거부할지, 추경, 정부조직법과 연계할지는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을 국회로 불러 부실 인사 검증 책임을 묻겠다는 데는 야 3당이 한목소리를 내고 있어, 모레 국회 운영위원회가 소집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영상취재 : 이재경·배문산,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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