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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단속'에 문 걸어 잠근 부동산…가격 상승세 한풀 꺾여

이강 기자 leekang@sbs.co.kr

작성 2017.06.18 20:48 수정 2017.06.18 22:14 조회 재생수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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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부동산 불법 거래 합동 단속에 나서면서 거래가 끊기고 가격 상승세도 한풀 꺾였습니다. 이번 주초에는 부동산 시장 종합 대책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강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동구의 한 재건축 아파트 단지 상가. 상가 내 공인 중개업소 25곳 가운데, 문을 연 곳이 한 군데도 없습니다.

[강동구 부동산 관계자 : 이번 주까지는 일단은 다 휴무하는 걸로 했습니다. 이번 주는 쉬고 다음 주는 상황 봐가지고 어떻게 할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강남구의 또 다른 아파트 상가. 상가 안 공인 중개업소 11곳이 모두 불을 끄고 문을 닫아 지금 한낮인데도 상가 안이 어두컴컴할 정도입니다.

정부가 불법 중개에 대해 합동단속에 나서자 문을 걸어 잠근 겁니다.

중개사들은 전화로 고객 응대를 하긴 하지만, 매매 문의는 거의 없습니다.

[강남구 부동산 관계자 : (하루에 전화가) 4~5통은 와요. 앞으로 어떻게 될 건지, 강남권 죽인다는데 진짜 죽이는 건지…(물어봅니다.)]

아파트값 상승세도 한풀 꺾였습니다. 가격상승을 주도하던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는 진정세가 두드러지고, 서울 전체 아파트값 역시 오름세가 많이 수그러들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분양시장 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아파트 분양 보증 발급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신규 아파트 분양 추진에 제동이 걸리게 됩니다.

[이미윤/부동산 114 연구원 : 부동산 대책과 미국 기준금리에 따른 국내 기준금리 인상이 본격화될 경우 대출부담이 높아져 당분간 부동산 시장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번 주 초 부동산 시장 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합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