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강경화 외교부장관 임명에 대해 대단히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민이 우려하는데도 강 후보자 임명을 강행한 건 문 대통령의 독선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제기된 도덕적 흠결을 덮을 만큼 전문성도 높지 않다면서 부적절한 인사를 외교부장관에 앉혔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와 함께 자유한국당은 잠시 뒤인 오후 3시부터 긴급 원내대책회의를 소집해 대응 방안 마련을 논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