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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서 여의사 머리 위로 간호실습생 추락 '날벼락'

콜롬비아서 여의사 머리 위로 간호실습생 추락 '날벼락'
▲ 바예 대학병원의 추락 현장

콜롬비아에서 간호실습생이 길 가던 의사의 머리 위로 추락해 다행히 생명을 건졌습니다.

그러나 의사는 졸지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현지시간 어제(16일) 엘 파이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전날 서부 도시 칼리에 있는 바예 대학병원 6층에서 한 간호실습생이 그 병원 수련의 머리 위로 떨어졌습니다.

간호실습생은 다발성 골절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아래에 있던 수련의는 외상성 뇌 손상을 입고 응급 처치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수련의는 오전 9시쯤 구내식당으로 가기 위해 병원 밖 뜰을 걷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현재 간호실습생이 왜 추락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후안 카를로스 코랄레스 병원장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잘 모르겠다. 현재 우리가 아는 것은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고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엘 파이스 누리집 갈무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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