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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마도 단숨에 제압하는 맹견…길 걷던 서울 시민들 습격

[SBS 뉴스토리] 정미선의 TV 밖 뉴스

안녕하세요.

비디오 머그와 영상 Pick을 중심으로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을 전해드리는 TV 밖 뉴스 시간입니다.

스마트 폰에 한눈을 팔다가 큰 부상을 입은 여성 영상 Pick에 담았습니다.

미국 뉴저지의 한 도로, 한 여성이 길을 걷다가 잠시 스마트폰에 시선을 뺏긴 찰나, 바닥에 설치되어 있는 구조물에 걸려서 그만 앞으로 고꾸라집니다.

하필 가스 배관을 점검하기 위해서 열어둔 철문에 걸려 넘어지면서 앞쪽에 뚫려있는 구멍으로 추락한 겁니다.

스마트폰에 한눈을 팔다가 황당한 사고를 당한 여성은 온몸에 부상을 입은 채, 구조됐습니다.

▶ [영상pick] 스마트폰 보며 걷다가 땅속으로 '추락'…아찔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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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에서 사람을 습격해 세 명에게 큰 부상을 입힌 두 마리의 맹견들, 그 중 도고 아르젠티노의 품종인 개는 사고 현장에서 즉시 사살됐습니다.

원래 이 개는 20세기 초, 아르헨티나에서 사냥을 위해 개량한 품종으로 야생동물 퓨마를 단숨에 제압할 정도로 위협적입니다.

또다시 불행한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견주들은 목줄 관리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 거리로 뛰쳐나온 '도고 아르젠티노' 종 맹견, 행인 물어 3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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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가를 종횡무진 누비고 있는 룰라 출신 가수 이상민 씨, 사업 실패로 70억 원의 빚을 졌지만, 열심히 갚아나가는 모습으로 호감을 얻고 있습니다.

재기의 아이콘으로 이상민 씨를 비디오머그에서 만나봤습니다.

[이상민 : (방송) 대기실에서 연예인에게 주는 과자, 이런 걸 다 싸 왔어요. 도시락마저도. 제작진이 봐요. 웃어요. 저는 전혀 창피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난 이제 연예인 이상민이 아니고 빚쟁이 이상민이야…. 놀랐어요, 정말. 대학생들이 졸업하니(학자금 대출에) 남는 건 2,3천만 원 빚뿐이네? 제발 버텨요…. 제발. '내가 약자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끝나요. 이걸 극복하고 이겨낸 사람으로 그게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진실이 통하거든요.]

▶ 벼랑 끝 몰려도 "파산 신청 NO"…재기의 아이콘 '가수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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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대면 알만한 고급 외제 차들이 투명 박스 안에 가득 들어있습니다.

장난감 모형 같지만 놀랍게도 모두 진짜 자동차들입니다.

알고 보니 싱가포르의 한 중고차 딜러가 건물 15층 높이의 차량 60대가 들어가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자판기를 개발한 겁니다.

터치스크린으로 원하는 차량을 선택하면, 단 1분 만에 고급 외제 차가 나오는 자판기.

저도 한 번 이용해 보고 싶네요.

▶ 1분 만에 고객 앞으로…자판기로 뽑는 '고급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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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나이 12살인 골든 리트리버 몰슨.

얼마 전 암 선고를 받았지만, 최근 생애 가장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몰슨이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게 된 가족들이 '개 버킷리스트'를 만들어서 하나씩 실행에 옮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방견과 경찰견 그리고 군견까지 다양한 체험을 하게 해 준 것은 물론,몰슨한테 잘 어울리는 짝을 찾아 결혼식까지 올려줬습니다.

어여쁜 신부와 웨딩사진도 찍고, 웨딩카를 타고 여행을 떠난 몰슨, 정말 행복해 보이는데요.

[클로에 그리핀/팀 그리핀 씨 딸 : 몰슨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1년 정도라고 들었을 때 울어버렸어요. 제가 태어난 날부터 곁에 있었으니까요. 제가 몰슨을 몰랐던 날은 하루도 없어요.]

죽음을 앞둔 12살 노견과 가족들의 마지막 추억 쌓기, 보는 사람도 뭉클해지네요.

▶ 시한부 선고 받은 애견 위해 '개 버킷리스트' 이뤄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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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동안 SNS에서 가장 이슈였던 소식들을 정리해드리는 시간입니다.

TV 밖 뉴스에서 선정한 SNS 인기 검색어 5위부터 만나보시죠.

5위 텀블러 폭탄
4위 런던 아파트 화재
3위 일제고사 폐지
2위 故 백남기 농민 '외인사'
1위 비싼 치킨 불매운동

대한 양계협회가 2만 원이 넘는 치킨에 대해 불매운동을 벌이겠다는 소식이 1위에 올랐습니다.

대한 양계 협회가 닭고기 유통원가와 부대 비용 등을 고려했을 때, 치킨 한 마리당 2만 원씩 받는 것이 폭리에 가깝다면서 불매운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프렌차이즈에 납품되는 닭고기 가격은 연중 변동이 없기 때문에 AI 때문에 가격을 올린다는 것 역시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SNS에서도 이제 치킨도 서민들의 외식 메뉴가 아니라면서 '오죽하면 양계장 하는 사람들이 치킨값 인상을 반대할까' '더이상 양계 농가를 착취하지 말라'는 댓글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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