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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의류원단창고 화재…1억 1천만 원 재산피해

<앵커>

오늘(17일) 새벽 서울 종로구의 의류 원단 창고에서 불이 나면서 40대 남성 한 명이 다쳤습니다. 춘천에선 트럭에 굴착기를 싣던 50대 남성이 굴착기에 깔려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에서 희뿌연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종로구의 2층짜리 의류 원단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의류 자재와 창고 내부 80제곱미터를 태워 소방서 추산 1억 1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46살 박 모 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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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 10분쯤 강원 춘천시 서면에서 트럭에 굴착기를 싣던 53살 장 모 씨가 굴착기에 깔려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장 씨가 굴착기를 직접 운전해 트럭 짐칸으로 올라가다가 굴착기가 균형을 잃고 쓰러지면서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같이 있던 장 씨의 아내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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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40분쯤 코레일의 고속철도 관제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한 시간 만에 복구는 됐지만 동탄역 부근을 달리던 KTX와 SRT 등 고속열차 20대가 10분에서 40분까지 운행이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코레일 측은 열차가 역으로 들어올 때 자동으로 열차 번호가 표시되지 않았다며 열차가 관제실과 무전으로 교신하다보니 운행이 지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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