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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발 벗고 나선 영국 시민…전국 각지서 쏟아진 구호품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구호품'입니다.

런던 고층아파트 화재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영국 시민들이 발 벗고 나섰습니다.

화재로 가족과 집을 잃은 피해자들은 현재 인근 공공시설과 교회 또는 친지의 집에 임시로 머물고 있는데요, 그들을 돕기 위한 시민들의 구호품이 전국 각지에서 쏟아졌습니다.

물과 음식, 화장지 등 생필품뿐만 아니라 옷과 신발, 침대는 물론 집을 잃은 아이들을 위로하기 위한 각종 장난감과 인형까지 눈에 띄죠.

너무 많은 구호품이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보관할 장소가 부족해 자선 기관 담당자들이 오히려 구호품을 되돌려보내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구호품뿐만 아니라 피해자들을 위한 성금 역시 쇄도하고 있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지 48시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최소 280만 파운드, 한화로 40억 원 넘는 성금이 모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쭉 보다가 인형보고 눈물 핑 돌았다… 아이들의 상처를 포근히 안아주기를…', '시민들이고 스타들이고 다 발 벗고 나서는데 영국 총리는 뭐 하고 있는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오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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