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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성 경찰청장, 백남기 씨 사망 사과…"살수차 배치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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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성 경찰청장이 오늘(6월 16일) 오후 故 백남기 농민과 그 유족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 청장은 경찰개혁위원회 발족식에서 “고 백남기 농민과 유가족 분들게 깊은 애도와 함께 진심어린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허리를 숙였습니다. 또 앞으론 일반 집회시위 현장에서 살수차를 배치하지 않겠다며 이러한 내용을 대통령령으로 법제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남기 농민은 2015년 11월 서울 광화문 민중총궐기 당시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쓰러졌으며, 의식을 잃은 채 병원에 이송됐다가 317일 만에 숨졌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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