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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골프 김시우, 첫날 3언더파 공동 11위

한국 남자골프의 새로운 간판스타로 떠오른 김시우 선수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김시우는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 힐스(파72.7천845야드)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를 쳤습니다.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J.B 홈스(미국) 등 6명과 함께 공동 11위에 자리했습니다.

7언더파 단독 선두에 나선 리키 파울러(미국)와는 4타 차입니다.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 첫 승을 신고한 데 이어 지난달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패한 김시우는 통산 3승과 첫 메이저 우승에 도전합니다.

안병훈은 1언더파 공동 29위로 출발했고, 김민휘는 1오버파 공동 61위에 자리했습니다.

왕정훈은 4오버파, 공동 114위에 머물렀습니다.

PGA 통산 4승을 올린 리키 파울러가 까다로운 코스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치며 7언더파 단독 선두에 오른 가운데, 기대를 모았던 세계랭킹 톱 랭커들은 부진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인 더스틴 존슨(미국)은 3오버파로 공동 102위에 그쳤고, 세계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6오버파 공동 143위에 머물렀습니다.

세계 3위인 제이슨 데이(호주)는 7오버파로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공동 151위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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