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불볕더위 '절정'…충청·호남 내륙에는 소나기

한여름같이 뜨거운 하루였습니다.

일부 남부지방은 6월 관측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금요일인 내일(16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불볕더위가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한낮기온 32도까지 오르면서 서울은 올해 들어 가장 더운 하루가 되겠습니다.

더위 속에 일부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충청과 호남내륙지방은 내일 저녁, 5에서 10mm 안팎의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양은 적지만, 벼락이 치고 요란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끼겠고, 아침에 서해안지방에 또다시 안개가 강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한낮기온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을 보이겠고, 저녁에는 충청과 호남내륙에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그리고 다음 주까지도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