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또한 "24%의 홍준표, 76%의 가능성이 있는 원유철의 대결을 보게 될 것"이라며 "지금은 독고다이 리더십이 아니라 팀플레이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유력한 후보인 홍준표 전 경남지사에 "(대선 때) 인구 절반을 차지하는 수도권에서 3위를 했고, 홍 전 지사가 얻은 24% 득표율은 그의 한계가 아닌가 본다. 저는 76%의 또 다른 블루오션을 갖고 열심히 항해하겠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홍 전 지사도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당권 도전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홍 전 지사는 원 후보의 발언에 대해서는 "원유철이가 하면 한 100% 할 것"이라고 비꼬며 응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는 다음 달 3일 열리며, 후보자 등록은 오는 17일입니다.
4선 의원인 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도 오늘 오전 당 대표에 출마해, 자유한국당의 본격적인 당권 경쟁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준표 전 지사 페이스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