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나도 주식투자'…주식계좌 2천347만여 개 '최다'

코스피가 역대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주식시장을 찾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주식거래활동계좌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식거래활동계좌는 지난 12일 현재 2천347만2천85개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역대 가장 많은 수치로 작년 말보다 28만9천683개, 1.24%가 늘어난 것입니다.

우리나라 인구를 대략 5천만명 수준으로 볼 때 2명당 1명꼴로 주식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셈입니다.

올해 들어 매달 5만8천개가량의 주식계좌가 새로 생기고 있습니다.

주식거래활동계좌는 예탁자산이 10만원 이상이면서 6개월간 한차례 이상 거래 실적이 있는 증권계좌로 일반 개인투자자가 증권사에 개설하는 위탁매매 계좌가 대부분입니다.

투자자 예탁금도 현재 25조1천263억원으로 집계돼 이는 작년 말보다 3조3천662억원, 15.5% 증가한 수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