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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내 500대 기업 중 32개 '물갈이'…건설 6개사 신규진입

지난해 부동산 시장 호황에 힘입어 건설 관련 업체들이 국내 500대 기업 명단에 다수 이름을 새로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지난해 6.4%에 해당하는 32곳이 교체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 및 건자재 부문에서 6개 기업이 신규 진입했고, 신동아건설이 밀려나 5개 업체가 순증했습니다.

증권 업종의 경우 미래에셋증권, 하이투자증권, KB투자증권 등 3곳이, 에너지 업종에서도 대성산업 등 3곳이 각각 500위권 밖으로 탈락했지만 새로 진입한 업체는 없었습니다.

500대 기업 명단에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자동차·부품으로 51개이고 건설·건자재 45개 업체, 유통 44개, 석유화학 43개 순이었습니다.

상위 10위권에서는 삼성전자가 201조 9천억 원의 매출액으로 500대 기업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지켰으며, 현대차와 한국전력공사가 2, 3위를 유지했습니다.

LG전자와 포스코는 근소한 차이로 각각 4,5위를 기록해 전년과 순위가 서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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