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희귀 '흰 오소리' 출현에 누리꾼 들썩…나라의 길조?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흰 오소리'입니다.

지리산 자락에서 하얀 털빛의 오소리가 발견됐습니다.

국립공원 관리공단이 야생동물을 관찰하기 위해 설치해놓은 무인센서 카메라에 이 흰 오소리가 포착된 건데요, 얼굴을 제외한 온몸이 흰색으로 뒤덮인 이 오소리의 정체는 알비노 오소리로, 지난 2015년 지리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이번이 두 번째 출현입니다.

멜라닌 색소가 없어 온몸이 흰빛을 띠는 건데, 출현할 확률이 수만 분의 1로 실제 발생하는 개체가 매우 적어서, 예로부터 길(吉)한 징조를 가져온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나라에 무슨 좋은 일이 있으려나?'라는 반응과 함께 '멜라닌 색소 결핍이 왜 길한 징조이지?'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오! 클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