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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우박피해 간담회 열어…탈당 후 첫 대외활동

이정현, 우박피해 간담회 열어…탈당 후 첫 대외활동
자유한국당 이전의 옛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무소속 이정현 의원이 오늘(13일) 당 대표직 사퇴 후 처음으로 국회에서 대외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국회 의원회관에서 우박피해 관련 간담회를 주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당적을 초월해 지역구에 우박피해가 발생한 여야 의원 15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의원은 "전국 25개 지역에 우박 피해가 났는데 그 피해 규모가 거의 유례가 없는 수준"이라면서 "피해 지역의 여러 의원에게 전화를 걸자 초당적으로 기꺼이 모여 대책을 논의하자고 해서 마련된 자리"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이 의원이 새누리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탈당까지 한 뒤 잠잠히 지내다가 처음 대외 행사를 열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친박' 핵심으로 꼽히던 이 의원은 지난해 12월 16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으며, 지난 1월 2일 새누리당을 탈당했습니다.

지난달 초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상남도지사는 바른정당을 탈당한 비박 의원 13명과 친박 무소속 정갑윤 의원의 일괄 복당을 단행했으나, 당시 이 의원은 복당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복당 결심 시점을 묻는 말에 이 의원은 "당분간 은 전혀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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