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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 '마약과 전쟁' 박차…"마약 밀거래 근절"

브라질 상파울루 주와 시 당국이 '마약과 전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2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상파울루 주 정부와 시 정부는 지난 주말 경찰력을 동원해 마약 복용자와 밀거래 조직원들이 모이는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단속을 통해 마약 밀거래 용의자 수십 명을 체포하고 마약 상습 복용자들을 치료시설에 격리조치를 했습니다.

당국은 이번 작전이 상파울루 시내에서 마약 밀거래를 근절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당국은 지난달 말 상파울루 시내 최대 마약밀매 소굴로 알려진 크라콜란지아를 급습했습니다.

'크라콜란지아'는 한인타운인 봉헤치루 지역에서 가까우며, 상파울루 시의 대표적인 우범지역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당시 경찰은 마약 밀거래 혐의가 있는 50여 명을 현장에서 체포하고 마약류와 총기를 대거 압수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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