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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연설 이후 퇴장하던 문재인 대통령이 한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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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국회 시정연설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연설엔 사상 최초로 PPT 슬라이드가 등장했고, 약 30분 동안 진행된 연설 도중 의원들 사이에서 15차례 박수가 나온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하지만, 본회의장 분위기가 화기애애한 건 아니었습니다. 본회의 시작 전부터 일부 야당 의원들은 '야당무시 일방통행 인사참사 사과하라', '국민약속 5대 원칙 대통령은 이행하라' 등 대통령의 인사에 대한 항의의 의미가 담긴 소형 피켓을 의원석 앞에 붙였고, 여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기립박수에도 야당 의원들은 참여하지 않는 등 양분화된 분위기가 연출됐습니다.

하지만, 연설을 마친 문 대통령은 본회의장을 나서면서 여당 의원들뿐만 아니라 서청원, 나경원, 심재철, 정우택, 원유철 등 자유한국당 의원들, 주승용, 박지원, 천정배 등 국민의당 의원들과 같은 야당 의원들과도 웃으며 악수를 나눠 눈길을 끌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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