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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에서 두 달 동안 목줄에 묶인 채 성폭행 당한 여성 구출…범인은 연쇄 살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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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경찰이 연쇄살인범에게 납치된 뒤 감금된 상태에 있는 여성이 구조되는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11월, 경찰은 30살 여성 브라운과 그의 남자친구인 카터가 실종된 사건을 수사하면서, 46살의 연쇄살인범 토드 콜헵을 사건 용의자로 보고 콜헵 소유의 땅을 조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 컨테이너에서 비명소리가 들려 컨테이너 잠금장치를 부수고 안으로 들어갔고, 그곳에서 쇠사슬이 목에 묶여있는 브라운을 발견했습니다. 브라운은 컨테이너에 두 달 동안 감금돼 있었고, 반복적으로 성폭행도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브라운은 "콜헵이 '남자친구 카터를 총으로 쏴서 죽였다'고 말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연쇄살인범 콜헵은 7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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