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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외딴 지역서 발견된 돌로 만든 'SOS'…커지는 미스테리

황성아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7.06.09 11:22 수정 2017.06.09 14:23 조회 재생수59,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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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뉴스pick] 외딴 지역서 발견된 돌로 만든 SOS…커지는 미스테리
우연히 포착된 돌로 만든 'SOS' 사진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8일, 영국 BBC 등 주요 외신들은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주의 한 외딴 지역에서 촬영된 SOS 사진의 미스터리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해당 사진은 지난달 25일, 이 지역을 지나던 한 헬리콥터 조종사가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가 촬영한 'SOS' 사진은 언론을 통해 공개됐고, 외신들은 사진에 나타난 'SOS' 크기 등을 미루어 여러 명이 조난된 상황일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현지 경찰은 한 남성으로부터 해당 조난 표시와 관련해 연락을 받은 바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그가 자신의 구조신호를 만든 사람의 동생이라고 주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존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남성의 설명에 따르면, 형 로버트와 일행은 지난 2013년, 항해 도중 악어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를 피하려던 일행의 배는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브룸 시에서 약 500km 떨어진 스위프트 연안에서 조난되고 말았습니다. 

결국 이 외딴 지역에 도착한 로버트 씨 일행은 돌로 구조 신호 'SOS'를 만들었고, 얼마 안 돼 인근 지역을 항해하던 사람들로부터 구조됐다고 존 씨는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지 경찰은 아직 확정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는 입장입니다. 

존 씨가 설명하는 장소와 사진에 찍힌 장소가 일치하지만, 당사자 로버트 씨와 직접 연락하기 전에는 안심할 수 없다는 겁니다. 

또 존 씨가 경찰이 물은 일부 질문에 답하지 못한 점도 고려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로버트 씨와 직접 연락하려고 했으나, 존 씨가 현재 로버트 씨는 지중해에 있어 연락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전해 의문은 아직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Western Australia Pol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