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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우리 가슴 속에 별이 되어…" 여배우의 추모시

SNS와 인터넷 인기검색어를 통해서 오늘(7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어제 현충일 추념식에서 배우 이보영 씨가 낭독한 추모 시가 화제입니다. 담담하고 차분한 어조로 호국 영령의 넋을 기렸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추모 詩'입니다.

[이보영 : 세월이 흘러가면 잊혀지는 일 많다 하지만 당신이 걸어가신 그 길은 우리들 가슴 속에 별이 되어 영원히 빛날 것입니다.]

제 62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배우 이보영이 유연숙 시인의 '넋은 별이 되고'를 낭독했습니다.

이 작품은 지난 2012년 현충일에 유연숙 시인이 추모 헌시로 발표한 작품으로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마음이 깊게 묻어나 있습니다.

낭독을 맡은 이보영의 담담한 어조가 듣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는 반응이 쏟아졌는데요, 연예인이 현충일 추념식 무대에 올라 추모 시를 낭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에는 배우 이서진 씨가 '무궁화'를, 2015년에는 배우 현빈 씨가 '옥토'를 낭송했고, 그 이전에는 최불암과 김혜자 씨도 추모 헌시 낭독자로 선정된 적이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추념식을 보다 눈물을 흘린 건 처음… 더욱 뜻깊게 다가왔다', '그런데 왜 연예인이 추모 시를 낭독 하는 거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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