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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 극심한 스트레스…강남서 나올 때 눈빛 불안"

"빅뱅 탑, 극심한 스트레스…강남서 나올 때 눈빛 불안"
복무 중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빅뱅의 탑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탑의 한 측근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탑이 군 복무 중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면서 정신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며 "의무경찰로 강남경찰서에서 복무하다가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4기동단으로 전보 조치된 뒤 강남서를 나올 때 눈빛을 보면서 정서적으로 불안하다고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동료 가수는 "평소 탑이 내성적인 성격이어서 갑작스럽게 닥친 불안정한 상황을 견디지 못했을 것"이라며 "빨리 깨어나길 바랄 뿐"이라고 안타까워했습니다.

탑은 이날 오전 서울청 4기동단 부대 안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약물 과다 복용으로 추정되며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부대에서 어머니에게 연락했고 현재 가족이 곁을 지키고 있다"며 "어머니와 가족들이 큰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탑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 모 씨와 4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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